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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 - 데이터 타입

자바스크립트의 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갖는다.
자바스크립트(ES6)는 7개의 데이터 타입을 제공한다.(ES11에서는 BigInt까지 추가)

7개의 데이터 타입을 제공하는데, 원시 타입과 객체 타입으로 분류된다.

  • 원시 타입
    • 숫자 타입 - number
      • 정수와 실수 구분 없이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
    • 문자열 타입 - string
      • 문자열
    • 불리언 타입 - boolean
      • 논리적 참, 거짓
    • undefined 타입
      • var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암묵적으로 할당되는 값
    • null 타입
      •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 때 사용하는 값
    • 심벌 타입 - symbol
      • ES6에서 추가된 7번째 타입
  • 객체 타입
    • 객체, 함수, 배열 등

숫자 타입의 값 1과 문자열 타입의 값 ‘1’은 서로 다른 값이다.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다른 타입에 대해서 알아보자.


숫자 타입

C나 자바의 경우, 정수와 실수를 구분해서 int, long, float, double 등과 같은 다양한 숫자 타입을 제공한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독특하게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한다.

ECMAScript 사양에 다르면 숫자 타입의 값은 배정밀도 64비트 부동소수점 형식을 따른다. 즉 모든 수를 실수로 처리하며 정수만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 타입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var binary = 0b01000001;
var octal = 0o101;
var hex = 0x41;

// 표기법만 다를 뿐 모두 같은 값이다.
console.log(binary); // 65
console.log(octal); // 65
console.log(hex); // 65
console.log(binary === octal); // true
console.log(octal === hex); // true

숫자 타입의 특별한 값 표현

  • Infinity : 양의 무한대
  • -Infinity : 음의 무한대
  • NaN : 산술 연산 불가(not-a-number)

문자열 타입

문자열 타입은 텍스트 데이터를 나타내는 데 사용한다. 문자열은 0개 이상의 16비트 유니코드(UTF-16) 문자의 집합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문자를 표현할 수 있다.

C는 문자열 타입을 제공하지 않고 문자의 배열로 문자열을 표현하고, 자바는 문자열을 객체로 표현한다. 자바스크립트는 문자열을 원시 타입으로 표현하고 이는 변경이 불가능한 값이다.

템플릿 리터럴

ES6부터 템플릿 리터럴이라고 하는 새로운 문자열 표기법이 도입되었다.

  • 멀티라인 문자열
  • 표현식 삽입
  • 태그드 템플릿

등 편리한 문자열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라인 문자열

백틱(`)을 사용한 문자열 리터럴이다.

일반 문자열 내에서는 줄바꿈(개행)이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 문자열 내에서 줄바꿈 등의 공백을 표현하려면 ()이스케이프 시퀀스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템플릿 리터럴 내에서는 이스케이프 시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줄바꿈이 허용되며, 모든 공백도 있는 그대로 적용된다.

var template = `<ul>
    <li><a href="#">Home</a></li>
<ul>`;

표현식 삽입

문자열은 피연산자 중 하나 이상이 문자열인 경우 문자열 연산자 +를 사용하면 연결된다.

불리언 타입

논리적 참, 거짓을 나타내는 true, false 뿐이다.

undefined 타입

undefined 타입의 값은 undefined가 유일하다.

변수 선언에 의해 확보된 메모리 공간을 자바스크립트 엔진에서 최초에 undefined로 초기화해둔다. 이후 값을 할당하지 않은 변수를 참조하면 undefined가 반환된다.

var foo;
console.log(foo); // undefined

undefined가 발견된다면 초기화되지 않은 변수인 것을 인지할 수 있다.

null 타입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null은 변수에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 때 사용하며 두 가지 의미가 있다.

  • 변수에 null 할당 시 변수가 이전에 참조하던 값을 더 이상 참조하지 않겠다는 의미

    • 이전에 할당되어 있던 값에 대한 참조를 명시적으로 제거하며 제거된 주소에 있는데이터는 가비지 콜렉션이 수행됨
  • 유효한 값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 명시적으로 null을 반환

    • ex)

      var element = document.querySelector('.myClass');
      => myClass가 없다면 null값을 반환
      
      console.log(element); // null

심벌 타입

심벌 타입은 변경 불가능한 원시 타입의 값으로 다른 값과 중복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값이다.

var key = Symbol('key')
console.log(typeof key); //symbol

객체 타입

자바스크립트는 객체 기반의 언어이며, 자바스크립트를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이 객체라는 것이다.

즉 위에서 언급한 원시타입 6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객체 타입이다.

데이터 타입의 필요성

데이터 타입에 의한 메모리 공간의 확보와 참조

값을 메모리에 저장할 때 메모리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하는데, 몇 바이트의 메모리 공간을 사용해야 낭비와 손실 없이 값을 저장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 때 데이터 타입이 주요하게 활용된다.

var score = 100;

위의 코드가 실행되었을 때의 자바스크립트 엔진 메모리 동작

  • 리터럴 100을 숫자 타입의 값으로 해석 → 숫자 타입의 값 100을 저장하기 위해 8바이트의 메모리 공간을 확보 → 100을 2진수로 저장한다.
  • 자바스크립트는 64비트 부동소수점 형식을 사용해 숫자 타입을 메모리에 저장

데이터 타입에 의한 값의 해석

메모리에 01000001 의 이진수는 해석하기에 따라 65가 되거나 ‘A’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메모리에 저장된 값만으로는 해당 값이 문자인지 숫자인지 판단을 할 수가 없기에 데이터 타입을 활용해서 값의 종류를 말한다.

  • 값을 저장할 때 확보해야 하는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
  • 값을 참조할 때 한 번에 읽어 들여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
  • 메모리에서 읽어 들인 2진수를 어떻게 해석할지 결정하기 위해

동적 타이핑

동적 타입 언어와 정적 타입 언어

C나 자바같은 정적 타입 언어는 변수를 선언할 때 변수에 할당할 수 있는 값의 종류, 즉 데이터 타입을 사전에 선언해야 한다. 이를 명시적 타입 선언 이라 한다. ex) int num, Map map

정적 타입 언어는 컴파일 시점에 타입 체크를 수행한다. 타입 체크를 통과하지 못했다면 에러를 발생시키고 프로그램의 실행 자체를 막는다. 이러한 컴파일 시점 체크로 런타임에 발생하는 에러를 줄인다.

자바스크립트는 정적 타입 언어와 다르게 변수를 선언할 때 타입을 선언하지 않고 var, let, const 키워드를 사용해 변수를 선언할 뿐이다. 자바스크립트의 변수는 자바 스크립트에서는 값을 할당하는 시점에 변수의 타입이 동적으로 결정되고 변수의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의 변수는 선언이 아닌 할당에 의해 타입이 결정(타입 추론)된다. 그리고 재할당에 의해 변수의 타입은 언제든지 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동적 타이핑 이라 하며 이러한 특징을 가진 자바스크립트를 동적 타입 언어라고 한다.

동적 타입 언어와 변수

동적 타입 언어는 변수에 어떤 데이터 타입의 값이라도 자유롭게 할당이 가능하기에 편리하지만, 위험하기도 하다.

모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는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하며 동적 타입 언어도 예외가 아니다.

  • 동적 타입 언어의 구조적 문제
    • 변수 값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는 변수 값을 추적하기 어려울 수 있다.
    • 변수의 타입의 값의 변경에 의해 타입도 변경될 수 있다.
      • 자바스크립트는 개발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타입이 자동변환되기도 한다.

즉 동적 타입 언어는 유연성은 높지만 신뢰성은 떨어진다.

  • 변수를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
    • 변수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 변수의 유효 범위(스코프)는 최대한 좁게 만들어 변수의 부작용을 억제해야 한다.
    • 어디서든 참조/변경이 가능한 전역 변수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변수보다는 상수를 사용해 값의 변경을 억제한다.
    • 변수 이름은 변수의 목적이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네이밍한다.

코드는 오해하지 않도록 작성해야 한다. 코드는 개발자를 위한 문서이기도 하다.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 즉 가독성이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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