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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동작 파라미터화 코드 전달하기

동작 파라미터는

  • 리스트의 모든 요소에 대해서 ‘어떤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 리스트 관련 작업을 끝낸 다음에 ‘어떤 다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 에러가 발생하면 ‘정해진 어떤 다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메서드의 인수로 원하는 동작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파라미터를 추가해가며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요구 시나리오#1 - 사과목록에서 녹색 사과만 필터

enum Color { RED, GREEN }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GreenApples(List<Apple> inventory){
		List<Apple> result = new ArrayList<>();
		for(Apple apple : inventory){
				if(GREEN.equals(apple.getColor()){
						result.add(apple);
				}
		}
		return result;
}

요구 시나리오#2 - 사과 목록에서 빨간사과도 필터링

기존에 있던 filterGreenApple()로직과 동일한 filterRedApple() 메서드 추가 후 RED.equals만 변경

filterRedApple(){
		...
		if(RED.equals(apple.getColor())
		...
}

요구 시나리오#3 - 색을 파라미터화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GreenApples(List<Apple> inventory, Color color){
		...
		if(apple.getColor().equals(color))
		...

요구 시나리오#4 - 과일의 무게 기준으로 구분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ApplesByWeight(List<Apple> inventory, Color weight){
{
		...
		if(apple.getWeight() > weight) {
		...

이렇게 4개의 요구사항 시나리오를 통해 만들어진 각 메서드들은 코드가 계속 중복되고있다.

<aside> 💡 소프트웨어 공학의DRY(Don’t Repeat Yourself)원칙을 어기는 것이다.

</aside>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 코드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구현한 메서드 전체 구현을 고쳐야 한다. 이는 엔지니어링적으로 생각했을 때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반복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Apples(List<Apple> inventory, Color color, int weight, boolean flag){
		List<Apple> result = new ArrayList<>();
		for(Apple apple: inventory){
				if((flag && apple.getColor().equals(color)) ||
				(!flag && apple.getWeigth() > weight)){
						result.add(apple);
				}
		}
		return result;
}

List<Apple> greenApples = filterApples(inventory, GREEN, 0, true);

List<Apple> heavyApples = filterApples(inventory, null, 150, flase);

로 두 경우 모두 체크가 가능하다.

이 코드는 flag의 이미가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하기도 힘들고, 요구사항이 세부적으로 더 변경되거나 한다면 코드를 수정하기가 곤란해질 것이다.

2.2 동작 파라미터화

이번엔 사과의 필터를 참 또는 거짓을 반환하는 함수인 프레디케이트를 넣어보자

interface ApplePredicate {

    boolean test(Apple a);

 }

public class AppleHeavyWeightPredcate implements ApplePredicate{
		public boolean test(Apple apple) {
				return apple.getWeight() > 150;
		}
}

public class AppleGreenColorPredicate implements ApplePredicate{
		public boolean test(Apple apple) {
				return GREEN.equals(apple.getColor());
		}
}

이렇게 전략적으로 filter를 동작 파라미터로 넣는형식을 전략 디자인 패턴(strategy design pattern)이라고 하고, 주요 체크로직을 캡슐화하여 숨겨둘 수 있고, 내부적으로만 주요로직을 수행하기 때문에 로직 변경이 필요할 때의 범위 설정이 용이하다.

이제 해당 전략을 받는 메서드를 재구현하면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Apples(List<Apple> inventory, ApplePredicate p){

		List<Apple> result = new ArrayList<>();
		for(Apple apple : inventory){
				if(p.test(apple)){
						result.add(apple);
				}
		}
		return result;
}

의 코드가 되고 유연성이 늘어난다.

동작 코드를 메서드에 넣음으로써

for문에 의한 탐색 로직이 여러개 있을 필요가 없어졌고, 필요하다면 주요 로직만 ApplePredicate의 구현체로 구현하고, 활용하면 될 것이다.

public class AppleRedAndHeavyPredicate implements ApplePredicate{
		public boolean test(Apple apple){
				return "red".equals(apple.getColor())
						&& apple.getWeight() > 150;
		}
}

현재 코드로 봤을 때 매 객체는 p.test(apple)로 test안에 Apple객체를 전달 받아서 구현체를 전달받은 AppleRedAndHeavyPredicate의 구현체인 곳에서 Apple객체를 활용하고 있다.

return "red".equals(apple.getColor())
						&& apple.getWeight() > 150;
<주요 비교로직>
return apple.getWeight() > 150;
return "green".equals(apple.getColor());
<리스트를 도는 로직>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Apples(List<Apple> inventory, ApplePredicate p){
		List<Apple> result = new ArrayList<>();
		for(Apple apple: inventory){
				if(p.test(apple)){
						result.add(apple);
				}
		}
		return result;
}

주요 비교로직이 동작 파라미터화(코드뭉치) 되어

동작 파라미터를 filterApples(ApplePredicate)에 넘겨줘서 해당 판단 비교로직을 if문에 넣는다.

로 정리가 된다.

퀴즈

static class AppleToStringPredicate implements  ApplePredicate{
    
    @Override
    public String toString(Apple apple) {
      return apple.getWeight();
    }
    
  }

  public static void prettyPrintApple(List<Apple> inventory, ApplePredicate p){
    for(Apple apple : inventory){
      String output = p.toString(apple);
      System.out.println(output);
    }
  }

2.3 복잡한 과정 간소화

이전의 과정에서 코드뭉치를 담는 일을 수행하려면 interface를 선언하고 해당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구현체, 구현체의 내부 로직 구현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익명클래스

익명클래스를 사용하면 블록 내부에 일회용 클래스를 선언할 수가 있는데, 선언과 동시에 인스턴스화가 된다. 즉 즉석에서 필요할 때 해당 클래스로 구현체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List<Apple> redApples = filterApples(inventory, new ApplePredicate(){
		public boolean test(Apple apple)(
				return RED.equals(apple.getColor());
		}
});

하지만 결국 이렇게 클래스를 구현한다면 코드가 많이 복잡해지게 되고, 다른 개발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읽고싶지않은 코드가 될 것이다.

익명 클래스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이를 더 간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람다가 나오고 람다를 주로 활용하게 된 것이다.

람다

람다 표현식을 사용하게 되면 아까 만났던 코드가 아래와 같이 변한다

List<Apple> result = filterApples(inventory, (Apple apple) -> RED.equals(apple.getColor()));

상당히 간결해지면서 가독성 또한 좋아졌다.

리스트 형식으로 추상화

public interface Predicate<T> {
		boolean test(T t);
}

public static <T> List<T> filter(List<T> list, Predicate<T> p) {
		List<T> result = new ArrayList<>();
		for(T e: list){
				if(p.test(e)){
						result.add(e);
				}
			}
		return result;
}
List<Apple> redApples = filter(inventory, (Apple apple) → RED.equals(apple.getColor()));
List<Integer> evenNumbers = filter(numbers, (Integer i) → i % 2 == 0);

형식으로 불러오는게 가능하다.

이렇게 직접 함수형 인터페이스를 선언 후 동작파라미터를 T타입으로 넘겨준다면 깔끔한 추상화가 될 것이다.

2장을 마치며

<aside> 💡 - 동작 파라미터화에서는 메서드 내부적으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코드를 메서드 인수로 전달한다.

  • 동작 파라미터화를 이용하면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코드를 구현할 수 있으며 나중에 엔지니어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코드 전달 기법을 이용하면 동작을 메서드의 인수로 전달할 수 있다.

</aside>


  • 가장 대표적인 함수형 인터페이스 4가지

<aside> 💡 자바에서 지원하는 함수형 인터페이스로는 대표적으로 크게 네가지가 있다.

  • Supplier<T> - 공급자 : 매개변수는 없고 반환 값만 있다
    • get()
  • Consumer<T> - 사용자 : 매개변수는 있고, 반환 값이 없다
    • accept()
  • Function<T, R> - 함수 : 일반적인 함수형태, 하나의 매개변수를 받아 결과를 반환
    • apply()
  • Predicate<T> - 매개변수 하나를 받아서 boolean타입으로 반환한다
    • test()

T는 제네릭 타입을 뜻하고, R은 리턴 타입을 뜻한다.

추가로 Bi가 붙은 형태가 있는데 다른 방법은 똑같고 매개변수가 두개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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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바 8 버전 이후의 자바

자바8의 코드 간략화

<Java8 이전>
Collections.sort(inventory, new Comparator<Apple>(){
		public int compare(Apple a1, Apple a2) {
				return a1.getWeight().compareTo(a2.getWeight());	
		}
});

->

<Java8>
inventory.sort(comparing(Apple::getWeight));

위의 코드 예시와 같이 자바8에서는 비교 코드를 더욱 간략하게 표현이 가능해졌다.

자바언어의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던 자바 8이 들어오면서 바뀐 변화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 멀티 코어를 활용한 연산 처리를 활용하기 쉬워졌다.
  • 자바8 이전 버전에서는 싱글 코어가 아닌 방법을 활용하려면 스레드를 활용해서 병렬 실행 환경을 관리하는 형태였는데, 이는 구현부터 관리까지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방식을 소개해준다.
  • 우리가 배울 자바8은 큰 틀로 보았을 때 세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 스트림 API(Stream API)
    • 메서드에 코드를 전달하는 기법
    • 인터페이스의 디폴트 메서드

또 기존 버전과의 큰 변화점을 설명하자면

첫째, 병렬 연산이 쉬워졌다.

병렬연산을 지원하는 Stream API가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기존의 멀티코어 환경에서 사용하는 synchronized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 Stream API에서 메서드에 코드를 전달하는 기법과 인터페이스의 디폴트 메서드를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코드가 간결해졌다.

메서드에 코드를 전달하는 기법이 생기면서(메서드 참조, 람다)

앞의 예시에서 보았던 짧은 코드가 된 것이다.

1.2 왜 아직도 자바는 변화하는가

많은 언어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와중에 자바 언어는 처음부터 객체지향의 특성을 살리고, 스레드와 락을 이용한 동시성도 지원을 했었다. 이로 인해 자바는

대중적인 언어로 발전했고, 빅데이터 트랜드가 생긴 이후로는

빅 데이터 처리를 할 때 효율적인 방법인 병렬프로세싱이 필요한데, 자바는 병렬에는 약했었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서 개발 언어도 발전한 것이다.

자바 8버전의 프로그래밍 개념

첫번째 개념 - 스트림 처리

이는 한번에 하나의 항목을 처리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통해 값을 처리할 때 여러 cpu에 할당하여 병렬 처리를 돕기도 하고, 스트림을 통해 한 데이터객체에 대한 동작처리를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다.

두번째 개념 - 동작 파라미터화

객체의 동작을 행할 때 동작 안에 다른 동작을 넣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객체 안의 메서드에서 다른 메서드를 같이 실행하는 것이다.

8버전 전에는 이러한 방식을 구현하려면 동작을 구현한 객체를 생성해서 해당 객체를 파라미터로 넣었어야 했다.

세번째 개념 - 병렬성

성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synchronized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병렬처리가 가능한데, 이 이유는 stream은 공유되지 않는 가변 데이터를 통해 처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당 스트림이 진행되는 동안은 값이 변하지 않고 처리 마지막에 값이 변한다.

1.3 자바 함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값을 바꾸며, 전달하는 것이 핵심 가치인데, 이 핵심 가치를 이룰 수 있는 것에 일급 이라는 말이 붙는다.

이전의 버전에서는 메서드나 클래스 등이 일급 객체가 될 수 없었는데, 클래스나 메서드 등 자체의 값을 전달할 수 있는 값이 되도록 일급화 시키는게 가능해졌다.

메서드와 람다를 일급으로

<Java8 이전>
File[] hiddenFiles = new File(".").listFiles(new FileFilter(){
		public boolean accept(File file){
				return file.isHidden();
		}

}

->

<Java8>
File[] hiddenFiles = new File(".").listFiles(File::isHidden);

이러한 변경에서 사용한 기법을 메서드참조라고 하는데 File객체에 있는 isHidden()메서드가 구현되어있다면 위와 같이 불러올 수 있는 것이다.

이전의 자바 버전에서는 ::형태를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급 메서드였다.

하지만 버전이 바뀌고 8버전부터는 메서드참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급 메서드로 바뀌었다.

장점

  • 코드의 간결성
  • 직관적

람다(익명 함수)

람다도 값으로 취급할 수 있는데

(int x) -> x + 1

의 값이 있다면 ‘x라는 인수로 호출하면 x+1를 반환하라’라는 명령을 가진 함수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람다 문법으로 구현된 프로그램을 함수형 프로그래밍, 즉 ‘함수를 일급값으로 넘겨주는 프로그램을 구현한다.’라고 한다.

코드 넘겨주기

전체 범위에서 특정 항목을 선택해서 반환하는 동작을 필터라고 하는데 이런 필터를 자바 8 이전에는 상당히 긴 코드로 구현되었을 것이다.

필터를 새로 생성하면 또 새로 메서드를 구현해야할 것이다. 비슷한 코드니 Copy&Paste를 할텐데 이렇게 구현을 지속하게되면 코드를 수정해야할 때 구현한 모든 메서드 내부를 수정하거나 할텐데 이는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자바 8버전 에서는 반복을 제거하면서 가독성까지 챙길 수 있는데 예시를 보면서 이해해보자

<Java8 이전>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GreenApples(List<Apple> inventory) {
    List<Apple> result = new ArrayList<>();
    for (Apple apple : inventory) {
      if ("green".equals(apple.getColor())) {
        result.add(apple);
      }
    }
    return result;
  }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HeavyApples(List<Apple> inventory) {
    List<Apple> result = new ArrayList<>();
    for (Apple apple : inventory) {
      if (apple.getWeight() > 150) {
        result.add(apple);
      }
    }
    return result;
  }

->

<Java8 이후>
public static boolean isGreenApple(Apple apple) {
    return "green".equals(apple.getColor());
  }

  public static boolean isHeavyApple(Apple apple) {
    return apple.getWeight() > 150;
  }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Apples(List<Apple> inventory, Predicate<Apple> p) {
    List<Apple> result = new ArrayList<>();
    for (Apple apple : inventory) {
      if (p.test(apple)) {
        result.add(apple);
      }
    }
    return result;
  }

이 코드에서 다른 점은

if ("green".equals(apple.getColor())) {
        result.add(apple);
      }

if (apple.getWeight() > 150) {
        result.add(apple);
      }
->

if (p.test(apple)) {
        result.add(apple);
      }

이 두곳이 주요한데, Predicate(함수형 인터페이스) p를 상속받은 filterApple이 되었고 해당 p에 있는 test를 실행할 뿐이다.

이를 호출할 때는 filterApples(inventory, Apple::isGreenApple);

형식으로 호출하는데,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은 자바8에서는 이와 같이 메서드동작 자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함수형 인터페이스 4가지

<aside> 💡 자바에서 지원하는 함수형 인터페이스로는 대표적으로 크게 네가지가 있다.

  • Supplier<T> - 공급자 : 매개변수는 없고 반환값만 있다
    • get()
  • Consumer<T> - 사용자 : 매개변수는 있고, 반환값이 없다
    • accept()
  • Function<T, R> - 함수 : 일반적인 함수형태, 하나의 매개변수를 받아 결과를 반환
    • apply()
  • Predicate<T> - 매개변수 하나를 받아서 boolean타입으로 반환한다
    • test()

T는 제네릭타입을 뜻하고, R은 리턴타입을 뜻한다.

추가로 Bi가 붙은 형태가 있는데 다른 방법은 똑같고 매개변수가 두개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aside>

메서드 전달에서 람다로

아까 위에서 구현했던 함수형 인터페이스의 자리에 메서드가 아니라 람다로 익명 메서드를 사용해도 동일하게 동작할 수 있다.

public static List<Apple> filterApples(List<Apple> inventory, Predicate<Apple> p) {
    List<Apple> result = new ArrayList<>();
    for (Apple apple : inventory) {
      if (p.test(apple)) {
        result.add(apple);
      }
    }
    return result;
  }

<aside> 💡 filterApples(inventory, (Apple a) → GREEN.equals(a.getColor()));

filterApples(inventory, () → GREEN.equals(Apple::getColor));

filterApples(inventory, () → Apple::Weight() < 80);

</aside>

람다의 코드가 너무 길다면 메서드참조를 하는 것이 코드의 명확성을 위해 더 좋을 것이다.

1.4 스트림

거의 모든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컬렉션을 만들고 활용한다. 이 컬렉션을 통해서 값을 추출하고 필터하고, 등등 여러 작업을 시행하는데 이 동작을 코드로 작성하려면 자바8 이전에는 많은 코드 구현이 필요했다.

자바8부터는 스트림API가 도입되면서 해당 코드들을 전부 돌면서 데이터를 확인해야하는 for문 제거가 가능하고, 또 라이브러리 내부에서 모든 데이터가 처리되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보다 더욱 간편하고 흐름을 읽기가 쉬운 코드로 변경될 것이다.

또 api자체에서 지원하는 병렬처리도 손쉽게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멀티스레딩은 어렵다

자바8이전의 멀티스레딩 환경은 구현부터 어려움이 있었는데, 스트림API에서 지원하는 병렬처리로 손쉽게 멀티스레딩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1.5 디폴트 메서드와 자바 모듈

자바8 이전의 List 인터페이스는 List의 스트림을 처음에는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sort라는 코드가 없었는데, 이를 자바8에서는 어떻게 구현을 했을까 한다면

default void sort(Comparator<? super E> c) {
        Object[] a = this.toArray();
        Arrays.sort(a, (Comparator) c);
        ListIterator<E> i = this.listIterator();
        for (Object e : a) {
            i.next();
            i.set((E) e);
        }
    }

인터페이스에 sort메서드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를 넣는다면 List인터페이스를 상속하는 모든 코드에 sort의 세부 구현을 우리가 해야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자바8 개발자는 default메서드를 인터페이스에도 넣을 수 있게 변경이 되었고, 이 인터페이스 변경과 함께 a.sort()같은 형태로도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코드를 보면 받은 객체를 Arrays.sort()로 보내주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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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1, 02 협력하는 객체들의 공동체, 이상한 나라의 객체

Ch01 협력하는 객체들의 공동체


이 책에서는 커피를 주문할 때의 이벤트를 기준으로 1챕터를 설명한다.

주문을 했을 때 아래의 단계를 거친다.

  1. 손님이 캐시어 에게 커피를 주문
  2. 캐시어가 빈 컵에 음료 정보를 적어서 전달
  3. 바리스타는 컵에 음료를 담아서 캐시어 에게 전달
  4. 캐시어는 받은 컵을 손님에게 전달

이러한 커피를 주문하는 이벤트에서 손님, 캐시어, 바리스타 세 사람 간의 요청과 응답을 표현한다면

아래와 같이 이뤄진다. 이 협력이 얼마나 잘 이루어 지는 지에 따라 거대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게 만든다.

상호 협력하는 공동체를 사람 별로 보았을 때 각 사람들은 해야 할 역할(role)을 부여 받는다.

  • 손님 : 음료를 주문하는 역할
  • 캐시어 : 주문을 받아서 바리스타 에게 음료 제작을 요청하는 역할
  • 바리스타 : 음료를 제작해서 제작한 음료를 전달하는 역할

각각의 사람이 역할을 부여 받았을 때는 각자가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책임(Responsibility)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커피 한잔 주문을 할 때에도 사람들이 협력해야 하고, 협력하기 위해서 각자 역할을 맡고, 역할에 적합한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

역할과 책임에 대한 특성

  • 여러 사람이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역할은 대체 가능성을 의미한다
  • 책임을 수행하는 방법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한 사람이 동시에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개념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각 역할에 맞는 협력관계

앞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사람이라는 단어를 객체로, 요청을 메시지로, 응답을 메서드로 바꾸면 대부분의 설명을 객체 지향이라는 문맥으로 옮길 수 있다.

객체 지향적으로 표현한 커피 주문 과정

실제 구현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의 기능은 더 작은 책임으로 분할되고 책임은 적절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객체에 의해 수행된다. 객체는 자신의 책임을 수행하는 도중에 다른 객체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때문에 객체지향 설계에서는 적절한 객체에게 적절한 책임을 할당하는 것이 주요 핵심인데, 책임이 객체지향 설계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역할을 객체의 역할로 바꿔서 특징을 나열했을 때

  • 여러 객체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역할은 대체 가능성을 의미한다.
  • 각 객체는 책임을 수행하는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하나의 객체가 동시에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역할은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설계 요소다. 대체 가능한 역할과 책임은 객체지향 패러다임의 중요한 기반을 제공하는 다형성과도 깊이 연관돼 있다.

협력 속에 사는 객체

객체 지향 애플리케이션의 윤곽을 결정하는 것은 역할, 책임, 협력이지만 실제로 협력에 참여하는 주체는 객체다.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때 아주 작은 기능조차 객체 혼자 감당하기에는 버거울 정도로 복잡하고 거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객체는 다른 객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객체 지향 애플리케이션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것이 협력이라면 협력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결정하는 것은 객체다. 결국 협력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객체의 품질이다.

협력 공동체로써 객체는 두 가지 덕목을 갖춰야 하며, 두 덕목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 객체는 충분히 협력적이어야 한다.
    • 다른 객체와 협력하지 않고 모든 것을 혼자서 처리하려고 하는 전지전능한 객체(god object)는 내부 복잡도에 의해 자멸한다.
    • 그렇다고 해서 다른 객체의 명령에 따르는 수동적인 객체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객체는 협력할 때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요청했을 때 응답 해주는 것 뿐이다. 어떠한 형식으로 응답할지, 또 응답하지 않을지는 객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면 된다.
  • 객체는 충분히 자율적이어야 한다.
    • 자율적이란, 자기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어떤 일을 하거나 자기 스스로를 통제하여 절제하는 것

이러한 두 덕목을 생각했을 때 객체 지향 설계의 묘미는 다른 객체와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방적인 동시에 협력에 참여하는 방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자율적인 객체들의 공동체를 설계하는 데 있다.

객체의 자율성을 지키기 위한 조건

  • 객체가 협력에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자율적인 존재로 남기 위해서는 필요한 행동(behavior)상태(state)를 함께 지니고 있어야 한다.
  • 객체의 사적인 부분은 스스로 관리하고 외부에서 일체 간섭할 수 없도록 차단해야 하며, 객체의 외부에서는 접근이 허락된 수단을 통해서만 객체와 의사소통해야 한다. 객체는 다른 객체가 무엇(what)을 수행하는지는 알 수 있지만, 어떻게(how) 수행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 객체는 데이터(상태)와 프로세스(행동)를 객체라는 하나의 틀 안에 함께 묶어 객체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메서드와 자율성

객체 지향의 세계에서는 객체 간의 의사소통 방식을 메시지라고 하는데, 이 메시지를 다른 객체에 보내며 협력 요청을 했을 때 수신 된 메시지를 처리하는 방법을 메서드 라고 부르며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는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가 실행 시간에 메서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다른점이고, 또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핵심이다.

캐시어가 바리스타에게 메시지를 보냈을 때 바리스타가 커피머신을 통해 커피를 만드는지, 수작업으로 만드는지 커피 제조 요청 메시지를 보낸 캐시어는 알 수가 없고 바리스타는 주체가 되어 제조방식을 알아서 선택할 수 있다.

외부의 요청이 무엇인지를 표현하는 메시지와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인 메서드를 분리하는 것은 객체의 자율성을 높이는 핵심 매커니즘이다. 이것은 캡슐화(encapsulation)개념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

객체지향의 본질

저자가 생각하는 객체지향의 주요 개념

  • 객체지향이란 시스템을 상호작용하는 자율적인 객체들의 공동체로 바라보고 객체를 이용해 시스템을 분할하는 방법이다.
  • 자율적인 객체란 상태와 행위를 함께 지니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객체
  • 객체는 시스템의 행위를 구현하기 위해 다른 객체와 협력한다. 각 객체는 협력 내에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며 역할은 관련된 책임의 집합이다.
  • 객체는 다른 객체와 협력하기 위해 메시지를 전송하고,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는 메시지를 처리하는 데 적합한 메서드를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객체를 지향하라

  • 객체지향의 핵심은 적절한 책임을 수행하는 역할 간의 유연하고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
  • 클래스는 협력에 참여하는 객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구현 메커니즘일 뿐이다.
  • 객체지향의 중심에는 클래스가 아니라 객체가 위치하며, 중요한 것은 클래스들의 정적인 관계가 아니라 메시지를 주고받는 객체들의 동적인 관계다.
  • 클래스의 구조와 메서드가 아니라 객체의 역할, 책임, 협력에 집중하라. 객체지향은 객체를 지향하는 것이지 클래스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다.

객체지향 설계를 잘 하기 위해서 맞이하는 첫번째 관문

객체지향을 훌륭하게 설계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담는 클래스의 관점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는 객체의 관점으로 사고의 중심을 전환해야 한다. 우리가 객체 지향적인 코드를짤 때 필요한 것은 어떤 클래스가 필요한가가 아니라 어떤 객체들이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협력하는가다.


ch02 이상한 나라의 객체


이번 챕터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앨리스객체 자체에 대해 객체가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배울 것이다.

앨리스가 조그마한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하는 행위를 예시로 들었는데, 키를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동을 했다. 행동을 할 때마다 키(상태)가 변화했다.

이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는 앨리스의 특징은

  • 앨리스는 상태를 가지며 상태는 변경 가능하다.
  • 앨리스의 상태를 변경시키는 것은 앨리스의 행동이다.
    • 행동의 결과는 상태에 의존적이며 상태를 이용해 서술할 수 있다.
    • 행동의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 앨리스는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유일하게 식별 가능하다

위의 특징을 보며 알 수 있는 객체의 특징은

  • 객체는 상태를 갖고있다.
  • 객체 자체의 고유한 식별을 할 수 있다.

객체 상태를 이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하기로 했다.

상태 는 특정 시점에 객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집합으로 객체의 구조적 특징을 표현한다. 객체의 상태는 객체에 존재하는 정적인 프로퍼티(property)와 동적인 프로퍼티 값(property value)으로 구성된다. 객체의 프로퍼티는 단순한 값과 다른 객체를 참조하는 링크로 구분할 수 있다.

앨리스를 예시로 들었을 때 프로퍼티 : 앨리스의 키, 프로퍼티 값 : 앨리스의 키는 130cm

상태와 행동

객체의 상태와 행동 사이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 객체의 행동은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 객체의 행동은 상태를 변경 시킨다

또 상태라는 개념을 이용해 행동을 서술한다면

  • 상호작용이 현재의 상태에 어떤 방식으로 의존하는가
  • 상호작용이 어떻게 현재의 상태를 변경시키는가

로 될 수 있다.

협력과 행동

객체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객체를 이용하고 다른 객체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체가 행동할 때 다른 객체와 협력할 수 있는데, 이러한 행위를 정리했을 때 객체의 행동으로 발생하는 결과는

  • 객체 자신의 상태 변경
  • 행동 내에서 협력하는 다른 객체에 대한 메시지 전송

등이 있다.

상태 캡슐화

객체지향에서의 객체는 음료 등 주체가 다른사람에게 있지 않다.

음료를 예시로 들었을 때 해당 객체의 상태를 변경하는 주체는 음료 자체에 있는데, 이 때 사람은 음료가 비어있는지 채워져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마셨다는 메시지만 음료에게 보낼 뿐이고, 음료는 해당 메시지를 받았을 때 주체가 되어 음료를 다 마신 상태라면 비었다는 메시지만 보낼 뿐이고, 음료가 남아있다면 음료를 마셨다는 메시지를 보낼 뿐일 것이다.

앞의 예시와 같이 사람은 음료의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없다. 이것이 상태 캡슐화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손님에게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상태를 잘 정의된 행동 집합 뒤로 캡슐화하는 것은 객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협력을 단순하고 유연하게 만든다. 이것이 상태를 캡슐화해야 하는 이유다.

식별자

식별자란 어떠한 객체를 다른 객체와 구분하는 데 사용하는 객체의 프로퍼티다. 값은 식별자를 가지지않기 때문에 상태를 이용한 동등성 검사를 통해 두 인스턴스를 비교해야 한다. 객체는 상태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식별자를 이용한 동일성 검사를 통해 두 인스턴스를 비교할 수 있다.

앞에서 나열한 내용들을 갖고 요약했을 때 객체는 아래의 특성을 갖고 있다.

객체의 상태, 행동, 식별자 특성

  • 객체는 상태를 가지며 상태는 변경 가능하다
  • 객체의 상태를 변경시키는 것은 객체의 행동이다.
    • 행동의 결과는 상태에 의존적이며 상태를 이용해 서술할 수 있다.
    • 행동의 순서가 실행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 객체는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유일하게 식별 가능하다.

행동이 상태를 결정한다

객체 지향 초심자들이 주로 하는 실수는 상태를 중심으로 객체를 바라보는 것인데, 이렇게 상태 중심 설계를 하면 설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 상태를 먼저 결정할 경우 캡슐화가 저해된다. 상태가 내부로 깔끔하게 캡슐화되지 못하고 공용 인터페이스에 그대로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 객체를 협력자가 아닌 고립된 섬으로 만든다. 객체가 필요한 이유는 다른 객체와 협력하기 위해서지 문맥에 벗어난 객체를 설계하는게 아니다.
  • 객체의 재사용성이 저하된다. 객체의 재사용성은 다양한 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 상태에 초점을 맞춘 객체는 다양한 협력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사용성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상태 중심의 객체 설계를 지양하고, 행동 중심의 설계는 객체 간의 협력을 유발 시키는데, 협력에 필요한 책임이 어떤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이 전체 설계를 주도해야 한다.

이 책이 설명하는 책임-주도 설계(Responsibility-Driven Design, RDD)는 협력이라는 문맥 안에서 객체의 행동을 돕기에 응집도 높고 재사용 가능한 객체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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